여성의류 쇼핑몰 운영중인데,

집에 사입해둔 재고가 많아져서

창고를 검색하다 곳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.

사입해 온 물건을 바로 곳간에 갖고 가서 넣고 있습니다.

옷봉(?)이 있어서 옷걸이에 걸 수도 있어서 보관하기 편리해요.

이번에 혼자되신 어머님을 모시게 되었는데,

방이 여의치 않아 울산 내려가 있는

아들 방을 어머님방으로 해드리게 되었어요.

아들이 쓰던 침대나 장롱 등은 그대로 두고,

아들 옷이랑 책, 이런 걸 둘 데가 없어서 고민했는데,,,

보안, 습도, 온도 이런 거가 잘 되어 있다 해서

곳간 가로수길점에다가 맡겨 놓았어요.

오픈해서인지 깨끗하고 할인도 해서 좋네요.

비대면으로 매장 직접 둘러 보고 결정했어요.

깔끔, 깨끗, 조용…해요~~무인 운영이라 그런 듯…

M사이즈에다가 액자랑 신혼 살림들 죄다 가져다 놓았어요.

둘이 사는데,,,짐은 왤케 많은지….

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1개월만 했는데,,,추가 6개월 해버렸어요.

계절의류나 안쓰는 물건 보관 짱!!!

연예인들 집 정리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부럽다,

우리집은 어떡하지 하다가 저도 큰 맘 먹고 집정리 돌입!!

당근마켓에 팔 것은 팔고…

그럴 수 없는 것들을 여기 곳간에 맡겼어요.

M사이즈를 했는데…처음에는 너무 큰 걸 했나 싶었는데, 왠걸…

집 안에 짐을 꺼내기 시작하니…어마어마…ㅠㅠ

제 투싼 차 트렁크, 뒷자석까지 꽉 채워서 왔습니다.

회사가 압구정동쪽인데, 가끔 돈이 생기면

와이프 몰래 사고 있는 나*키를

회사 사무실이랑 차트렁크에 보관했는데,

밴드 지인한테 듣자 마자 검색하고 바로 결제했습니다.

앱으로 결제까지 한 번에 하고, 바로 제 잇템을 보관했습니다.

선반이 있어서 박스채 차곡차곡 쌓아두었습니다. ㅋㅋㅋ